2017년 11월 7일 화요일

‘알파랜드 마카티 플래이스(Alphaland Makati Place)’ 에 전용 전시관(쇼룸)을 개설


동부대우전자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기존 진출지역 외에 필리핀 등 경제 성장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국가를 공략해간다는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는 필리핀 가전유통업체 테크타이토(Techtuit)와 단독공급 계약을 맺고 이번달부터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수도 마닐라의 메트로 마닐라에 위치한 ‘알파랜드 마카티 플래이스(Alphaland Makati Place)’ 에 전용 전시관(쇼룸)을 개설하고 지난 29일 현지 주요 바이어, 언론사 및 정부관계자 약 100여명을 쇼룸에 초청, 신제품 발표와 현지 시장 전략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동부대우전자는 대용량 양문형 냉장고, 더 클래식 냉장고, 전자레인지,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를 비롯해 TV와 에어컨까지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필리핀 가전시장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0% 이상 급성장을 기록해 내년에는 50억달러(약 5조6550억원)를 돌파할 전망이다.

동부대우전자는 동남아 현지에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법인을 기점으로 기존에 진출하고 있던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과 함께 필리핀, 미얀마, 브루나이, 라오스, 캄보디아 등 아세안(ASEAN) 9개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강재훈 동부대우전자 부장은 “필리핀 소비자들의 생활상에 근거한 고객중심 실용주의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계기로 필리핀 주요 바이어들과 동부대우전자가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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