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6개 도시에서
청춘을 주제로 한 2017년 한국영화제가 개최된다.
4일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원장 이진철)은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0월 15일 까지
마닐라, 세부 등 6개 도시에서
'용감한 청춘(Boldness of Youth)'을
주제로 2017년 한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제는 오는
6일 특별상영(필리핀국립대학교 딜리만캠퍼스)을
시작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마닐라(SM Megamall),
14일부터 17일까지 다바오(SM Lanang Premier),
21일부터 24일까지 일로일로(SM City Iloilo),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세부(SM City Cebu),
10월 5일부터 8일까지 팜팡가(SM City Clark),
그리고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카비테(SM Dasmarinas) 등
총 6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에는
각기 다른 장르의 작품 속
젊은 청춘들이 겪는 갈등과
그 갈등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대를 이끌어 낼
한국영화(영어 자막)
총 5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될 영화들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두근두근 내 인생',
'스물',
'족구왕',
'연애의 온도'이다.
본 한국영화제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작품성과 주제, 장르 등에서
널리 인정받은 영화들을 선정한 만큼
가족과 친지, 그리고 지인들과 함께
영화제를 방문하여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특히 9월 6일 오후 5시
필리핀국립대학교 영화학부 건물 및
9월 7일 오후 7시 마닐라 영화제 개막식에서는
'개를 훔치는 방법'의 김성호 감독을 초청하여,
영화 상영 후 관객들이 김성호 감독과
직접 대화해 볼 수 있는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http://Koreanculture.ph)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